728x90 반응형 일상7 뜬금없는 종이컵의 사랑고백 믹스커피 한 잔 타려고 종이컵을 꺼냈더니... (맥심커피 PPL은 아니라는 점 ㅎㅎ) 니 내한테 오면 밥 굶게는 안 한다!라는 뜬금없는 사랑고백... 뭐지? 이 터프함은? 왠지 심쿵하는데? ㅎㅎ 왠지 내가 니 좋아한다, 이 밥통아! 그것도 모르나? 내가 니 좋아하는 것도 눈치 못 채고... 쯧쯧, 이런 느낌적인 느낌. (종이컵 보면서 나 혼자 소설을 쓰는구나, 야) 다른 종이컵도 꺼내볼까 싶어 책상을 뒤적뒤적... 내 맘에 니가 들어오면 자꾸 흔들린다는데 내 손도 흔들려서 사진의 초점이 안 맞았다. (벌써 수전증 올 나이는 아니야, 절대로 아니야...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구!) 이런 세탁기!! 내 안에 너 있다는 이런 오글 멘트, 옳지 않다. ㅎㅎ 이거 예전에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대사같은데.. 2023. 9. 4. 영양가없는 생각들 두번째... 1. 늦었지만 시작할 수 있는 용기!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로 늦은 거다, 라는 개그맨 박명수님의 명언. 개인적으로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,라는 말과 함께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한다.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. 지금 하고 있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좀더 빨리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하고... 그랬다면 성공을 했든 실패를 했든 좀 더 빠른 결과를 볼 수 있었을 거고 실패했더라도 그만큼의 경험치가 쌓였을 테니 말이지.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룬 것은 나의 탓이니 남는 건 후회뿐이다. 이러나 저러나 인생은 후회의 연속인가보다. 결론 - 늦었다고 생각할 때, 그때라도 시작하자. 어차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더 늦어질 테니... 2. 인생은 이불킥의 연속 지.. 2023. 6. 12. 영양가없는 생각들.., 1. 인생은 타이밍! 늘 나에게 먼저 다가오던 사람이 있었다. 먼저 밥을 먹자고 청하고 같이 놀러 가자고 말하던 사람이었다.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이유였다. 나는 좀 쉬고 싶은 저녁에도 맥주나 하고 가자는 권유가 부담스러운 적도 있었다. 안타깝게도 이성은 아니고 동성 친구였지만 말이다... ㅎㅎ 언젠가 만나기로 했던 저녁 약속을 깨고 (같은 날에 갑자기 부서의 회식이 잡힌 것이 이유였다. 마음 한 구석으로는 회식이니 어쩌겠어. 직장생활이니 그 사람이 이해해야지,라는 생각이 강하기도 했다.) 한동안 연락을 못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시기를 지나면서 상대방도 더이상 나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고 그 시점을 전후로 연락은 뜸해지고 말았다. 그리고 몇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 연락을 취했.. 2023. 6. 10.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